30일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거래일 대비 3.51%(1,800원) 내린 49,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삼성생명은 31일 장 시작 전 계열사인 삼성전자 주식 2298만3552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한다고 30일 장 마감 후 공시했습니다.
처분금액은 1조1790억원으로 자기자본의 3.7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처분 후 소유주식 수는 5억815만7148주(7.92%)입니다.
삼성생명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삼성화재도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가운데 401만6448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처분금액은 2060억4378만원이며 자기자본의 1.7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처분 후 보유 주식 수는 8880만2052주이며 지분율은 1.38%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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