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우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EBS1 ‘초이슈’는 초등학생들로만 구성된 패널단이 매주 핫한 이슈를 선정,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초딩 토크쇼의 MC를 맡은 조우종은 최근 7개월 된 딸의 육아를 도맡고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 있게 녹화에 참여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조우종은 초등학생 패널들에게 ‘쫑이 삼촌’으로 불리며 함께 춤을 추고, 질문과 답을 이어가는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우종은 요즘 어른들은 모르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에 세대 차이를 느끼는 지점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어른의 시선도 보여줘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우종은 JTBC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 KBS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에 카메오 출연해 깜짝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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