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과 관련해, 광주시가 투자를 요청해 옴에 따라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현대차뿐 아니라 다수 기업 등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 합작 법인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차는 투자가 확정되더라도 신설법인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지배 지분으로 일정 지분만을 투자해 `경제성 갖춘 신규 차종`의 생산을 위탁하고 공급받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광주시, 여러 투자주체들과 사업 타당성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협의해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투자가 결정되면 이후 절차에 따라 투자 규모, 위탁 생산 품목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 결의 등을 통해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투자비의 최대 10% 보조금,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교육·문화·주거·의료 복지지원 등 대규모 인센티브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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