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부터 발기부전까지…담뱃갑 경고그림, 청소년 흡연예방 효과↑

입력 2018-06-01 13:15   수정 2018-06-01 13: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2016년 12월 도입된 담뱃갑 경고그림이 청소년 흡연예방에 효과를 보인다는 인식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중에서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후 청소년의 흡연에 대한 인식 조사결과를 보면 청소년(중 1년∼고 3년)의 69.4%가 담뱃갑 경고그림을 알고 있었다.
경고그림을 인지한 청소년 약 10명 중 8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건강 위해 인지·83.9%)` 또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흡연예방 또는 금연 동기 유발·83.1%)`고 생각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청소년 10명 중 9명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고,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흡연청소년 2명 중 1명은 흡연의 건강 위해를 인지했고, 3명 중 1명은 경고그림을 보고 금연 동기가 유발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질병관리본부는 풀이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 12월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전면 교체하고 궐련형 전자담뱃갑에도 `발암성`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바꿔 금연유도 및 흡연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5년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하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