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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등으로 얼굴을 알린 요리사 이찬오씨가 마약류를 복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1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작년 10월 마약류인 `해시시`를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해 수차례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농축한 것으로 환각성이 더 강하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이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씨의 첫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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