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막의 스타→펭귄할머니 된 김교순 '기막힌 사연'

입력 2018-06-02 14:26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교순. 그의 근황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은막의 스타 김교순. 결혼 후 화려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쓰레기더미와 벌레들이 가득한 집에서 홀로 사는 모습은 가히 충격 그 이상을 안겼다.
더욱이 귀신을 본다는 그는 짙은 화장에 괴기스러운 옷차림으로 `펭귄 할머니`로 불리며 안타까운 노년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4톤의 쓰레기 속 삶, 귀신이 보인다는 조현병 증상까지 보이는 김교순을 향한 주변의 도움이 시급해보였다.
20명이 48시간을 틀여 청소를 했고 그렇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는 계기를 통해 김교순의 마음 속 쓰레기도 사라지길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현병 치료가 시급해 보이네요.. 마음의 상처 먼저 치료하셔서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wonc****)", "유명배우였던 분이라니 더 놀라울 뿐이고 아래위로 사셨던 이웃들은 정말 무슨 날벼락이었을까(nafa****)", "응원합니다. 마음이아픕니다. 속히 치료받고 제기하세요 화이팅입니다(upi1****)", "어제 tv보고 역대최강으로 더러운 집이더라 화장실에 닦은 휴지가 화장실 가득 차있고 바퀴벌레 시체가 개미떼처럼 있고..그래도 어려운 연예인 찾아가서 집청소 폐기처분 하게 끈질기게 설득하고 도와준 TV조선과 청소 같이 해준 부녀회들 너무 대단하더라(sjle****)", "정신병이 어려운건 본인은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 육체가 아프면 본인이 괴로워 얼른 나으려고 병원가는데 정신병은 본인은 자신이 아픈걸 몰라 병원 안가려하고 주위사람이 괴로운게 문제 넘 오래 방치됐네요 지금 부터라도 치료받아야하는데(zuri****)", "사진보니까 기억나네.. 남편과 자식들도 있나본데 어떻게 저렇게 지내게 됐는지.. 안타깝다(sbin****)"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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