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북한과 러시아 연해주, 중국 동북3성 등 북방 지역과의 교류 활성화에 나섭니다.
롯데는 그룹 내에 `북방TF`를 구성하고 연구와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CSV팀·전략기획팀 임원, 식품·호텔·유통·화학 BU의 임원과 롯데 미래전략연구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롯데는 우선 북방 지역에 진출해 있는 식품·관광 계열사들을 활용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기구 등과 협력해 인도적 차원에서 문화·경제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우선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사회?문화적 교류활동을 확대하여 북방지역과의 관계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남북 경제협력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그룹의 역량을 모아 정부의 북방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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