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BAT 코리아의 `글로`, KT&G의 `릴` 등 3종류다.
식약처는 담배 성분의 국제표준 측정방법인 ISO(국제표준화기구) 방식과 헬스 캐나다(캐나다 보건부) 방식을 토대로 인체에 해로운 니코틴과 타르 등의 유해물질들이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검사해왔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직접 불을 붙여 태우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전용 담배(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방식이다.
앞선 국내외 연구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타르와 니코틴은 물론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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