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써커스백과 캔 배기성이 만났다.
오는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써커스백과 배기성이 함께한 ‘글루미 세러데이’(Gloomy Saturday)가 공개된다.
‘글루미 세러데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남녀 간의 현실적인 이별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배기성과 써커스백은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 하루 전날 밤에 느끼는 허망함과 씁쓸함을 뚜렷하게 담아내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써커스백은 곡을 쓴 후 남자의 솔직한 감정을 거칠게 표현할 수 있는 보컬을 찾던 중, 프로듀서 민켄과 오랜 친분이 있는 배기성을 소개받아 함께 ‘글루미 세러데이’를 작업했다.
배기성은 노래는 물론 뮤직비디오 주인공과 감독으로 참여하며 곡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글루미 세러데이’에는 써커스백과 배기성 외에도 기타리스트 고태영, 베이시스트 박순철, 오케스트라 편곡의 안수완 그리고 캔, 윤종신, 쿨, 서인국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민켄이 힘을 보태 완성도까지 높였다.
배기성과 함께한 신곡 공개를 앞둔 써커스백은 9월 발매 예정인 신곡 준비도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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