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전국 3천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해 자신이 투표하기 편한 지역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유권자 1인당 최다 8표를 행사하는 만큼 투표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유로운 시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순재 유재석 정해인 등 연예인부터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까지 동참하고 나섰다.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는 예능스타 19명이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기획자와 포토그래퍼 등도 함께 하면서 대형 투표 참여 프로젝트로 만들었다. ‘당선되셨습니다’, ‘웃기지 마세요’ 란 주제로 투표 참여 메시지를 예능인 특유의 친근감과 재치로 전달,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활약한다. 영상은 TV-CF 방송, 중앙선관위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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