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브라질 증시 급락·기술주 하락에 혼조세
페이스북·구글, 中 기업과 유착 의혹 제기에 하락
오늘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브라질 증시가 하락하면서 영향을 받았는데요,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3대지수 혼조세로 마무리 했습니다.
먼저 오늘 브라질에서는 노동분쟁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베스파 지수가 장중 6% 넘게 하락했는데요, 종가 기준 2.98% 하락으로 마감 했습니다. 17년 5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오늘장에 영향을 줬습니다.
때문에 오늘 다우지수만 홀로 상승했는데요, 오늘 다우지수는 0.38% 오르면서 25241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먼저 오늘 맥도날드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위해 구조조정을 선언하면서 크게 올랐는데요, 4.37% 강세를 보이면서 169달러선에 마감 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쉐브론은 2.85% 오름세를 보였구요, 엑손모빌도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G7 회의를 앞두고 무역긴장감이 지속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내려갔는데요, 인텔은 2% 빠지면서 다우지수중 가장 부진했구요, 해외 수익 비중이 높은 보잉도 0.85% 조정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도 알아보시죠. 오늘 나스닥 지수는 0.7% 떨어지면서 7635선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하락 하면서, 최고치 경신에 실패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중국 기업과 정보공유 계약을 맺은점에 대해 의회에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하락했는데요, 페이스북은 1.65% 약세를 보이면서 188달러선에 마무리 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에서도 중국 기업와의 유착의혹이 불거지면서 알파벳도 1%대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넷플릭스도 스트리밍 시장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하락했는데요, 1.65% 조정받으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S&P500 지수도 확인 해 보시죠. 오늘 0.07% 약보합권에서 마감 했습니다. 오늘 11개 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먼저 국제유가 강세에 에너지주가 1.58% 올랐구요, 그 뒤로 통신과 생필품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술주 하락에 IT 업종은 홀로 1% 넘게 빠지면서 부진했습니다.
[상품시장]
다음으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오늘 국제유가는 이란과 베네수엘라의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했는데요, 서부텍사스산 원유가격은 1.9% 상승한 65.95달러선에 거래됐구요, 브랜트유도 2.7% 오르면서 77.3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금가격도 알아보시죠. 오늘 금가격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 했는데요, 온스당 0.1% 오른 1303달러선에 마감 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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