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부, 삼청동서 사전투표..싱가포르행?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삼청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지난 2013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에 대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행을 염두에 둔 사전투표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 부부의 사전투표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동행해 한 표를 행사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