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상호(29)가 뇌종양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연합뉴스는 롯데 구단 관계자와의 통화를 바탕으로 "김상호가 최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상호는 현재 제주도에서 요양 중이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김상호의 뇌종양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여러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만 잘되면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상호는 본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별거 아니랍니다.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잘 이겨내고 그라운드로 돌아올게요"라고 밝혔다.
김상호 뇌종양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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