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현지시간 7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포럼은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습니다.
석·박사급 인재는 물론, 미국 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사업개발 담당 등 리더급 인재들이 초청대상입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등 본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나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SK 관계자는 "포럼이 일종의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꾸준히 포럼을 열어 SK와 참석자들 간 유대관계가 강화되면서 가능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측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서진우 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지에서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에 몸담고 있는 한인 과학자 등 3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조돈현 SK그룹 HR지원팀장(부사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SK 글로벌 포럼`이 SK는 물론 한국의 미래경쟁력을 책임질 우수인재를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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