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G7 무역 불확실성에도 3대지수 강보합

입력 2018-06-11 09:29  

    [해외증시] G7 무역 불확실성에도 3대지수 강보합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는, G7 회담 불확실성에도, 그간 시장에 선반영 된 점이 증시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전날 브라질 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3대지수 강보합권에서 마감 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0.3% 오른 25316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12% 오르면서 지난 3월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는데요, 필수소비재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록터앤 갬블이 2%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는데요, 다우지수 중 가장 많이 오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코카콜라도 1.17% 오름세를 보였구요, 홈디포도 1%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나스닥 지수도 확인 해보시죠. 나스닥지수는 0.1% 오른 7645선에 마감 했습니다. 주간으로는 0.62%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은 지난주 애플과 아마존등이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수요일 장에서 고점에 도달하고 내려 왔지만, 다시금 상승세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금요일장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의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애플이 1% 가까이 빠지는 모습이었는데요, 191달러 선까지 내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때문에 관련 부품주들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인텔은 1.49% 빠지면서 55달러선에 마감 했습니다. 이어서, 퀄컴은 0.6% 내려가는 모습이었구요, 브로드컴도 이날 2.5%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애플 관련주를 제외한 반도체 업종은 이날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마이크론은 2.95% 강세를 보였구요, AMD도 2.42%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S&P500 지수 확인 해보겠습니다. 이날 S&p500 지수는 0.3% 오른 2779선에 장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로는 1.22% 오르면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11개 업종은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이중 필수 소비재 업종이 1% 넘게 올랐구요, 그 뒤로 헬스케어와 부동산, 산업주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에너지주는 부진했습니다.

    [상품시장]

    다음으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 해보시죠.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와 미국의 증산 부담이 겹치면서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3% 하락한 65.74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랜트유도 1.1% 내려가면서 76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이어서 금가격도 확인 해보시죠. 이날 금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는데요, 온스당 0.02% 내려가면서 1302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유럽증시]

    8일 유럽증시는 무역갈등 우려와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변경 가능성이 겹치면서 하락했는데요, 범유럽스톡스 600지수는 0.82% 떨어진 385.12포인트 기록했습니다. 이날 독일에서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설이 제기되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독일 닥스지수는 0.35% 떨어진 12766선에 종가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 CAC지수는 소폭 오르면서 강보합권에서 머물렀는데요, 5450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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