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여신’ 가수 케이시(Kassy)가 이색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기름진 멜로’ OST 라인을 완성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가창자로 나선 케이시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수록곡 ‘사랑이 시작될 때’를 11일 공개한다.
신곡 ‘사랑이 시작될 때’는 중국요리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특징을 잘 살린 가사가 톡톡 튀는 재미를 더하고 기분좋은 리듬과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곡이다.
‘뜨거워 아찔해 그대는 기름 같아 /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너 / 달궈진 내 마음 송두리째 흔들어 / 식지도 못하게 만드니 너 / 우린 프라이팬 불처럼 / 달아오를 때까지’라는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사랑의 느낌을 중화요리로 표현해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케이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우러진 이 곡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레는 마음을 잘 담아내며 드라마 영상과 어우러져 재미와 감미로움을 더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가사가 사랑하는 남녀의 뜨거운 열정을 매개로 한 ‘사랑이 시작될 때’는 목소리만으로도 사랑스럽고 담백함을 더하는 케이시를 위한 맞춤곡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케이시는 최근 디지털 싱글 ‘사진첩’을 발표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준호, 장혁, 정려원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매회 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OST Part.5 케이시의 ‘사랑이 시작될 때’는 11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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