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이 지난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앞으로도 애절한 연기와 존재감 넘치는 케이윌의 무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꼽추`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등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은 올해로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을 맞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맡아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케이윌은 지난 9일의 첫 공연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존재감 넘치는 무대로 ‘콰지모도’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케이윌의 절절한 음색과 매력적인 연기에 몰입한 관객들은 무대가 끝나기가 무섭게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첫 공연을 마친 케이윌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2016년 이미 한 차례 선보인 적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지만 이번 한국어 버전 개막 10주년 공연에서는 첫 공연이었기에 무척이나 설렜고 떨렸다”며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트르드 담드 파리>는 관객분들께 좋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수많은 배우, 제작진들의 끊임 없는 연습과 노력 끝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그에 걸맞게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첫 공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케이윌은 지난 201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해 풍부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케이윌은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에게 뮤지컬 배우 케이윌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8월 5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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