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를 들고 컴백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한 주 동안 뜨거운 행보를 펼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로미스나인(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은 지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 연달아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전보다 더욱 상큼발랄해진 매력을 장착한 프로미스나인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담은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6일에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감춰왔던 프로미스나인만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근두근(DKDK)’ 2배속 댄스를 선보인 프로미스나인은 2배속 안무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대형을 유지하며 수많은 연습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했다. 또, 능수능란한 광어회 손질 실력을 뽐낸 노지선부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 댄스를 선보인 이새롬, 막내다운 깜찍한 ‘오빠야’ 애교를 펼친 백지헌까지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개인기로 매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프로미스나인의 상승세는 해외에서도 계속 됐다. 지난 8일 발표된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차트(전체 장르, K-POP/월드 장르)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To. Day’ D-1 버전 음반과 D-DAY 버전 음반은 각각 1위와 2위를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지도 않은 신인 그룹이 타워레코드 차트 1,2위를 모두 차지한 사례는 이례적으로, 프로미스나인은 현지 인기 뮤지션들을 제치고 차트 최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한류를 이끌어갈 차세대 K-POP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한편, 뉴제너레이션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새싹돌’ 프로미스나인은 미니 2집 타이틀곡 ‘두근두근(DKDK)’으로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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