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현대백화점 목표가 상향...면세점 첫해 매출 7천억"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6-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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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현대백화점의 목표가를 14만5천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고소득층의 소비 개선 등으로 현대백화점의 기존 점포 신장률이 회복되고 있으며 면세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1월 무역센터점에 8~10층에 3,300평 규모의 면세점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면세점의 첫 해 매출액은 약 6,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강남권 면세점과 신규 영업 면세점의 평당 매출액을 고려하면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전 9시 10분 기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11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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