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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전망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골드만은 4년 마다 개최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결과를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해왔습니다.
골드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해치우스와 경제분석팀은 이번 월드컵 우승국을 예측하기 위해 선수별 데이터와 머신러닝 모델을 처음으로 사용해 100만번 이상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예측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브라질과 독일이 맞붙고 브라질이 우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의 우승 확률은 18.5%로 추정됐고, 프랑스(11.3%)와 독일(10.7%), 포르투갈(9.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우승 확률이 독일 보다는 높았지만 준결승에서 브라질을 만나기 때문에 브라질과 독일이 결승전에 우승을 다툴 것으로 골드만은 예상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20.1%로 추정됐고, 8강은 4.9%, 우승확률은 0.1% 이하로 봤습니다.
우리와 함께 F조로 편성된 3개 국가의 16강 진출 확률은 독일80.5%, 멕시코 47.8%, 스웨덴 45.9%로 각각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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