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2015년 이전 회계처리 적절성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0일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금감원과 삼성바이오 두 당사자 간의 대심 공방을 통해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증선위가 지난 7일과 어제(12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금감원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에 대한 구조와 체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그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의 이전 기간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력 판단과 관련해 금감원 조치안이 2015년도 회계 변경 문제만 지적하고 있다며 고의성 여부 등을 정확히 판단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입니다.
또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함께 세운 합작사, 미국 `바이오젠`의 콜옵션 관련 공시 문제도 이전 기간 회계처리의 타당성을 판단해야 금감원의 조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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