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승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가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로 출국하기 전인 현지시각 14일,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관세 25%를 매긴다는 결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중국은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미국이 대규모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앞서 했던 미중 무역 협상 합의가 무효가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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