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윤하의 세 번째 싱글 ‘어쩔 수 없어’가 라이브 비디오 버전으로 공개됐다.
박윤하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오픈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어쩔 수 없어’ 발매를 기념하며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라이브 비디오 버전을 공개해 리스너의 눈과 귀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공개된 라이브 비디오에서 박윤하는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을 따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소절인 ‘하루가 구름인가’부터 담담하게 내뱉는 박윤하 특유의 창법은 마지막 소절까지 귀를 세우게 만든다.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점차 고조되는 화자의 감정을 목소리에 실어 터질듯 폭발하는 가창력도 인상적이다.
라이브 비디오에 직접 출연한 박윤하의 모습도 눈에 띈다는 반응이다.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단정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깊어진 가사와 짙은 멜로디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여 성장형 아티스트로 발전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는 겨울’ 이후 두 달 만에 세 번째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박윤하는 신곡 ‘어쩔 수 없어’를 통해 절망적인 현실에서 느끼는 무력감을 담백하게 표현했으며, 미니멀한 멜로디만으로도 애절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박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어쩔 수 없어’는 화자의 상실감을 담담한 가사에 담아내 여운을 안긴다. 박윤하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슬픔을 배가시키는 애절한 목소리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잔잔한 울림까지 더해져 들을수록 매료되는 취향 저격 감성송으로 리스너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박윤하가 들려주는 세 번째 싱글 ‘어쩔 수 없어’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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