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2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을 창출할 방침입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달까지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였으며,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ㆍ운전 직종을 정규직으로 변경하고 20명의 직원(비서 8, 운전 12)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20~25명 정도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시설관리ㆍ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정규직 전환 방침은 국민들의 채용 공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로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하여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예탁결제원은 100%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절차 적용,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 외부 위탁, 외부 면접관 과반 이상 투입, 외부 위원이 과반 이상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한 전환 심의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탁결제원은 작년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해 올해 중으로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병래 에탁결제원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예탁결제원이 그러한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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