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증권결제에 블록체인 최초 적용키로

한국예탁결제원이 4차산업혁명 대응 계획을 확정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기술위원회와 혁신기술자문위원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수한 전자투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의 후속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 착수 예정인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사업은 오는 9월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개념검증사업은 증권결제시스템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하는 최초의 시도입니다.

이와 함께 챗봇,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기술에 대한 업무 적용 가능성도 적극 검토하여 수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예탁결제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에 따른 편익이 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