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 22조원…사상 최대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6-18 18:15   수정 2018-06-19 07:29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18일 10년 국채선물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10년 국채선물 거래대금이 21조9,9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9월19일(21조8,000억원) 이후 사상 최고치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거래량 역시 18만2,692계약으로 지난 2016년 9월19일(16만5,683계약)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된 점이 국채선물의 매수세를 이끌었다는 진단입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국 금리결정 회의를 앞둔 점도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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