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습니다.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5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건수는 3만638건으로 전월(2만9517건)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3만1,013건과 비교하면 1.2% 감소한 수치입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지난 달 1만3,934건이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월(1만4206건) 대비 1.9% 감소한 수준으로, 전년 동월(1만3074건)보다는 6.6 % 증가했습니다.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대출 규제가 도입되면서 4월부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되면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 것이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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