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컴백’ 얀키, 신예 재이안과 첫 협업 프로젝트 앨범 ‘11516’ 발매

입력 2018-06-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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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힙합 뮤지션 얀키(Yankie)와 신예 래퍼 재이안(Jeian)의 콜라보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얀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프로젝트 미니앨범 ‘11516’을 발매한다.

지난 2016년 발표한 싱글 ‘OVERWATCH’ 이후 얀키가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11516’은 얀키의 작업실 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앨범이 탄생한 장소를 뜻한다. 특히 전체 프로듀싱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이제 막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신예 래퍼 재이안과의 콜라보가 음악팬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가 느끼는 짧은 순간을 직설적으로 써내려간 ‘11516’의 타이틀곡 ‘Glow (feat. 개코)’는 달빛만이 비추는 깜깜한 밤, 첫 눈에 반한 상대와 이야기를 나누며 설레는 기분을 표현한 곡으로, 기존의 얀키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또 다른 멜로우한 곡 분위기가 돋보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Glow (feat. 개코)’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밤 업로드된 짤막한 뮤비 티저 영상을 통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풀 스토리가 그려질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부터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는 ‘Bed Break’, 자신을 그녀라는 넓은 바다 위에 표류하고 싶은 한 명의 어부로 묘사한 ‘Fisherman’, 내 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이별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는듯한 래핑으로 표현한 ‘I’m Crying’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 관계자는 “얀키는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부터 뮤직비디오 작업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총괄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래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며 “신예 래퍼 재이안과의 호흡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음악들이 탄생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얀키와 재이안의 협업으로 탄생한 새 미니앨범 ‘11516’과 타이틀곡 ‘Glow (feat. 개코)’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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