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호 빈소 오열…"쓰레기 같은 방화범 강력 처벌"

입력 2018-06-20 16:37  


개그맨 김태호의 빈소에 동료 선후배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 유흥업소 방화사건의 희생자로 안타까움을 안긴 김태호의 빈소가 경기도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4층 귀빈실에 마련됐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들은 선후배 개그맨들이 잇따라 조문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애도, 더욱 먹먹하게 하고 있다.

김미진은 자신의 SNS에 "오빠, 너무 따뜻한 태호 오빠! 착하디 착한 광현 오빠! 오빠를 왜 오빠가 왜!"라고 애통해하며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오네. 재활용도 못할 그 쓰레기 같은 방화범 강력 처벌해주세요"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고인의 평소 미담과 더불어 사고 현장에 10분 전 도착한 정황 등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져 더욱 비통하게 하고 있다.

한편 발인은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 사진 김미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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