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크론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예상치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하죠, 자세한 실적 내용 알려주시죠.
마이크론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EPS가 3.1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12 달러보다 0.03 달러 증가했고, 매출도 78억달러로 77.5억 달러였던 예상치보다 웃돌았습니다.
마이크론의 매출 성장은 눈에 띌 만한데요, 마이크론의 매출은 작년 대비 40% 가 늘었고, 전 분기 대비 6% 증가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마이크론의 가파른 매출 성장은 '반도체 선호 체 선호 현상에 따라 증가했다' 라고 평가됐는데, 스마트폰과 컴퓨터 판매량이 늘면서 마이크론의 메모리칩 판매량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마이크론의 CEO Mehrohtra는 "모멘텀이 지속되고 반도체가 호황을 보이면서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론은 실적호조로 시간외 거래서 3% 가까이 올랐는데, 올해 들어서만 45% 이상 급등하는 흐름을 나타내면서 가장 핫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ECB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이곳에서 드라기 총재와 파월 의장이 세계 경제에 대한 흐름을 전망했다고요, 무역 갈등 이슈 등 세계 경제를 흔들만한 사건이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 지금 경제 흐름에 대해 드라기와 파월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네 무역 갈등 이슈가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와중에 세계의 주요 중앙은행 총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파월은 무역 갈등이 지금 당장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인 들이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무역분쟁의 갈등의 핵심에 있는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의 발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월 의장은 견고한 미국 경제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뒷받침 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미국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1%p 가량 낮은 상태로, 이 역시
점진적 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연준 위원들은 점진적 기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미국 고용 시장의 실업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의도적으로 고용시장을 타이트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가의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라며 "종종 과도한 자신감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봤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대공황기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봤는데요, 낮은 실업률이
물가 상승을 유도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사람들의 학력이 높아졌고, 또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낮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무역 갈등 이슈에 관련해서 파월은 이론적으로 무역정책 변화는 경기 전망에 대해 재고하도록 하는 요인이지만, 최근의 무역갈등이 경제 활동에 미친 영향을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기업인들이 최근 무역 갈등은 체감하는 정도가 더 높다며 고용을 미루는 것을 목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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