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준현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 메르크파르크홀에서 빅스 레오(정택운)와 함께 뮤지컬 ‘마타하리’를 테마로 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한류피아 주최로 열리는 ‘김준현X레오(VIXX)‘ K뮤지컬시네마 <마타하리> 스페셜’은 뮤지컬 ‘마타하리’ 상영회와 함께 토크쇼, 갈라 콘서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갈라 콘서트에서는 ‘마타하리’의 넘버를 포함한 유명 뮤지컬들의 곡들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테마인 뮤지컬 ‘마타하리’의 초연과 재연에서 ‘라두 대령’으로 출연한 김준현은 투철한 사명감과 야망을 지닌 동시에 마타하리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는 ‘라두 대령’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김준현은 2015년부터 매해 단독과 듀엣 콘서트로 일본활동을 계속 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훤칠한 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에 능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김준현은 2005년 일본 최고의 뮤지컬 극단 ‘사계’ 소속으로 일본 뮤지컬 무대를 데뷔하여 ‘라이언 킹’, ‘에비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미제라블’ 등 여러 작품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노래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김준현이라는 배우를 일본 뮤지컬 계에 각인 시킨바 있다.
이후 2010년부터 국내 활동을 시작하며 김준현은 ‘지킬 앤 하이드’, ‘잭 더 리퍼’, ‘아이다’, ‘명성황후’, ‘삼총사’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고 다양한 폭의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으로 완벽히 소화해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준현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주인공 레트 버틀러 역을 맡아 7월 29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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