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양일 간 OPEC 총회가 열리게 되는데요. 먼저 최근 들어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중동 정세가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작년 5월 로하니 대통령 당선 분쟁 예고
-트럼프, 사우디 방문 이후 중동정세 변화
-해묵은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 고조
-러시아 개입, 트럼프 반격으로 신냉전 우려
-GPR지수, 중동 지정학적 위험으로 상승세
중동 정세를 더 꼬이게 했던 것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협정 파기를 선언한 것이 아닙니까?
-1970년대말, 이란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미국, 이란에 대해 쌍무적인 경제재재
-90년대 이란 핵 개발, 다자채널 경제재재
-로하니-오바마, 핵협정 타결 후 제재풀어
-핵 협정 파기, 이란과 러시아 반응 주목
이란의 핵 협정 파기를 선언한 이후 1주일 만에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 것도 중동 정세를 더 꼬이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출범 이후 잘못된 중동 정세 정상화 선언
-작년 12월 미 대사관, 텔아비브->예루살렘
-지난 5월, ‘예루살렘 선언’ 실행에 옮겨 파장
-예루살렘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 선언’ 후 관계국 분열 조짐 지속
최근 중동 정세는 미국과 러시아가 동시에 결부돼 있다 보니깐 중동 정세가 1970년대 1차 오일 쇼크가 발생할 당시 만큼 복잡하지 않습니까?
-중동, ‘사우디 벨트’와 ‘초승달 벨트’ 대립
-사우디 벨트, 사우디->이스라엘->미국
-초승달 벨트, 이란->이라크->시리아->러시아
-시리아 내전, 최악 경우 미국과 러시아 대리전
-제3 오일쇼크와 러시아 모라토리움 동시 우려
출범 첫해부터 트럼프발 중동 리스크 때문에 국제유가가 100달러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계속해서 나왔지 않았습니까?
-올해 국제원유시장, 4대 요인에 의해 지배
-수요, 감산 이행, 중동 정세, 마두라 사태
-복잡한 중동 정세로 100달러 진입 예상 나와
-100만 배럴 증산 합의 가능성에도 ‘유가 보합세
-100달러 어렵더라도 저유가 국면 4년 마무리
저유가 국면이 끝나감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Fed가 금리인상 속도로 빨리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Fed 금리인상 경로, ‘go stop’과 3·3·3전략
-중동 정세, 인플레이션 압력 더 높이는 요인
-인플레 압력, 출구전략 속도 더 빨라질 듯
-3월 Fed 회의부터 매파위원, 3번->4번 상향
-신흥국, 금리 동반 인상 추세
세계경제 10년 장기호황 종료설이 나도는 가운데 유가와 금리가 올라간다면 증시 입장에서는 부담이 더 큰 것이 아닙니까?
-작년 3Q를 정점으로 성장률 둔화세 뚜렷
-미국, 작년 3Q 3.2%->4Q 2.9%->올 1Q 2.3%
-일본, 작년 3Q 2%->4Q 0.4%->올 1Q -0.8%
-유로, 작년 3Q 2.8%->4Q 2.8%->올 1Q 1.6%
-2Q 연속 둔화, 세계경기 10년 호황 종료 논쟁
-경기둔화 속 유가와 금리상승->채산성 더악화
문제는 우리나라인데요. 원유를 전적으로 수입해 쓰는 우리 경제 입장에서는 유가가 지금 수준보다 조금만 올라가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한국, OPEC 회원국 원유 의존도 상위국가
-경기둔화 논쟁 속 Fed 금리 인상에 충격
-유가상승->물가상승->가계부채부담 증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이달 들어 5%대 진입
-한은 금리정책, ‘자금이탈 방지’보다 ‘경기안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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