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이 8월부터 가동을 중단합니다.
이는 공장 준공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14년 아랍에미리트 원유생산설비 이후 43개월째 수주를 한 척도 하지 못해 8월부터 일감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규직 2,600여 명과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3천여 명 등 5,600여 명의 인력 대부분이 일손을 놓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높은 원가로 인해 중국, 싱가포르 업체에 입찰에서 밀렸다"며 "지금의 고정비로는 신규 수주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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