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내린 1,107.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2.8원 내리며 출발해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최근 이어온 강달러 추세가 주춤한 영향이 컸습니다.
5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0.2% 올라 시장 전망치인 0.3%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21일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94.87포인트로 전날보다 0.27%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지난 1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등락을 반복하며 최근 들어 다소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21일)에는 7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