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장을 보좌해 국회 및 언론과 서울시 업무를 조정하는 정무부시장에 진성준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진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문 대통령의 개헌안 마련을 주도했으며 당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두차례 맡기도 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 감각을 갖춘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진 내정자는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상태며, 서울시는 청와대 사직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진 내정자를 임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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