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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율의 남편이자 전 농구선수 정휘량이 힘든 심경을 전했다.
최율은 배우 조재현의 ‘미투 폭로가 등장했을 당시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 게 왔군"이라는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재일교포 여배우 폭로가 또 다시 등장하면서 최율 역시 온라인상 화제가 됐다.
이에 정휘량은 자신의 SNS에 “추측성 기사, 사건과 아무 상관 없는 가족이나 지인 연관 짓는 기사, 그리고 악성 댓글은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한다”면서 “지금 관심 가져야 할 대상은 제 아내가 아니라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이라고 22일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나올 때마다 제 아내가 또 연관되는 것은 당연하다. 감수하고 있다”며 “제 아내는 죄지은 적 없는 죄인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화가 난다”면서 “여기에 써봤자 달라질 게 없겠지만 제발 부탁드린다”고 토로했다.
/ 사진 최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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