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DAY6)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신곡 `Shoot Me`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데이식스는 26일 새 앨범 `Shoot Me : Youth Part 1`과 타이틀곡 `Shoot Me`를 발표하고 7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0시 유튜브, 네이버 V, 카카오 TV 등 각종 채널에 `Shoot Me` 뮤비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데이식스의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Shoot Me` MV 티저 영상 속 데이식스 멤버들은 드럼, 신디사이저, 베이스 기타, 기타 등 각자 대표 악기를 격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여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총에 가격 당하는 듯한 효과음의 인트로, 가사 "Bang Bang" 등 와일드한 구성으로 폭발적인 사운드를 기대케 했다.
그동안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반드시 웃는다`, `좋아합니다` 등 서정적 감성의 대표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이식스가 이번 신곡 `Shoot Me`를 통해서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
`Shoot Me`는 레게 리듬을 접목시킨 사운드에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를 담은 것이 특징. 이는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갈등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타인과의 삶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공격과 상처 등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듣는 이들에게 강하고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MV 티저 영상도 엎질러진 물과 깨졌던 병이 거꾸로 되돌아가는 장면에 `VICIOUS WORDS HURT LIKE A BULLET`이라는 문구를 담아내 새 타이틀곡 `Shoot Me` 안에 사나운 공격과 날카로운 말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데이식스는 신보 발매 소식과 함께 데뷔 후 첫 월드투어 `DAY6 1ST WORLD TOUR `Youth`` 개최도 알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데이식스의 월드투어 첫 콘서트에는 회당 3000명씩 총 9000여 명의 관객들이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데이식스는 풍부한 자작곡들을 콘셉트 별로 구성하고, 오케스트라 세션 편성, 감각적인 무대 효과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웰메이드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26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Shoot Me : Youth Part 1`의 타이틀곡 `Shoot Me`를 포함한 신곡 6트랙을 모두 최초 공개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매달 신곡과 공연을 함께한 `Every DAY6` 프로젝트에서 새 음원 발표에 앞서 공연을 통해 먼저 신곡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도 새 앨범 발매에 앞서 공연을 통해 수록곡들을 선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데이식스는 공연 마지막 날인 24일 마이데이(팬클럽명)를 향해 "살면서 이렇게 신나게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계속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그룹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월드투어 출사표를 전했다.
첫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을 마친 데이식스는 다음달 21일 울산, 8월 5일 전주를 거쳐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 유럽 등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데이식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니 3집 앨범 `Shoot Me : Youth Part 1`과 타이틀곡 `Shoot Me`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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