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韓 전 재산 투자"...로저스의 보유주식은?

최진욱 기자

입력 2018-06-25 15:00   수정 2018-06-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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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통일되면 전 재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던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이 남북한 투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북한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불법"이라면서 "투자가 합법화 되면 곧바로 (투자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한국 주식에 먼저 투자해야할 것이라며, 자신이 현재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북한 여행이 합법화되고 개방되면 여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대한항공 주식에 대한 투자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은 전기, 비누, 식탁보까지 필요하고, 지난 1981년의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다면 북한에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북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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