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림 현대중공업모스 대표가 현대일렉트릭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정명림 신임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1959년생으로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 입사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정 대표가 30여년동안 고압차단기 및 변압기의 설계와 생산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2016년 5월 현대중공업 안전경영 부문장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는 현대중공업모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해 왔습니다.
정명림 대표가 재직 중이던 현대중공업모스의 후임 대표에는 민경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 내정되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일렉트릭은 분사이후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혁신과 품질,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야드 가동중단을 선언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의 일부 조직 통폐합과 함께 임원의 1/3을 줄이는 인사도 함께 단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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