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영화관' 설립 지원

입력 2018-06-26 18:30  



CJ CGV가 문화 소외지역에 영화관을 설립하는 사업을 지원합니다.

CJ나눔재단과 CJ CGV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과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업 영화관이 들어서기 어려운 지역에 100석 규모의 영화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전국 29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CJ CGV는 영화관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작은영화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입니다.

CJ나눔재단도 작은영화관에서 연간 1만 명 규모의 객석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 작은영화관 인근의 문화 소외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최신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선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한 작은영화관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핵심 직무 직원들에 대한 전문교육과 전산 등 운영 효율을 낼 수 있는 분야의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시스템, 노하우 습득 및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 업무환경 개선 등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작은영화관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외에도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사회 공헌 상생 모델을 구축해 관련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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