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철도 협력 분과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또 경의선 북측 구간인 개성에서 신의주까지에 대한 공동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어 동해선 북측 구간인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의 철도에 대한 공동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7월 중순에는 경의선과 동해선의 남과 북 연결구간인 문산에서 개성까지, 그리고 제진에서 금강산까지의 구간에 대해 공동 점검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역사 주변에 대한 공사와 신호, 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해선과 경의선의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설계나 공사방법 등 실무적 대책에 대한 논의 결과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식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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