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러블리 단짠룩’으로 드라마 속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성경은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에서 뮤지컬 앙상블 배우이자 사람들의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최미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성경은 톡톡 튀는 상큼 비주얼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야 하는 슬픔을 가슴 절절한 오열 연기로 표현해내며 미카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이성경의 다채로운 스타일링 또한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어떤 룩이든 맞춤 옷처럼 소화해내는 만능 여주 면모로 현실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
‘긍정’과 ‘짠내’를 오가는 미카의 극과 극 감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단짠룩’은 시한부이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와 어울리게 밝고 러블리한 의상이 주를 이룬다. 옐로우, 그린, 레드 등 원색을 이용한 비비드한 스타일부터 바이올렛, 라이트블루, 화이트 등 여성스러운 파스텔톤 의상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성경 담당 스타일리스트는 “초반에는 컬러풀한 의상이 많이 등장했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슬픈 감정씬이 많아 톤 다운된 컬러나 차분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더 살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롭탑에 숏팬츠, 허리에 묶는 셔츠와 볼캡, 오버사이즈 후드에 레깅스 등 편안한 연습실 패션과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가 강조된 스타일은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지금 시즌에 맞는 블라우스나 원피스류는 드라마 초반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끊임없이 제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후반부에는 조금 더 다양한 뮤지컬 무대 의상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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