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이 같이 적었다.
이 글에 앞서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로 시작하는 조지훈의 시 `낙화`를 올렸다.
한편, 홍 전 대표는 다음달 중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떠나 2~3달 가량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출국과 귀국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분간 쉬면서 머리를 식힐 예정"이라며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어바인)에서 연구활동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미국에 있는 동안 `당랑의 꿈`(가제)이라는 제목의 책 출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한 지지자의 글에 `당랑의 꿈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늘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홍 전 대표가 정계 복귀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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