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의 `1% 기적`에 도전한 우리 대표팀은 김영권과 손흥민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2대 0으로 꺾었다.
하지만 조 3위에 머무르면서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비운을 피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스웨덴(0-1패)과 멕시코(1-2패)에 2연패를 당한 뒤 독일을 꺾으면서 1승2패(승점 3·골득실0)를 기록, 독일(1승2패·골득실-2)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F조 3위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16강 진출의 기적을 노렸지만 스웨덴(2승1패·골득실+3)이 멕시코(2승1패·골득실-1)를 3-0으로 물리치면서 아쉽게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 우승팀인 독일도 한국에 패하면서 꼴찌로 밀려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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