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만도, 오버행 이슈 마무리 국면…목표가↓"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6-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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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28일 만도에 대해 지난 5 월 이후 싱가폴 거점 자산운용사의 급격한 지분축소로 오버행 이슈가 발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지분 이탈은 해당 기관의 섹터 담당자 변경과 더불어 중국시장에서의 부품업체 전방의 단가인하 및 실적악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버행 마무리와 실적개선 통한 단가 인하 우려 해소로 주가반등을 전망한다"며 "향후 오버행 국면 마무리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 실현에 따른 단가인하 우려 축소를 통해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 연구원은 "먼저 중국은 현대, 기아차 국내 공장(ex-factory)판매가 점진적 회복을 실현 중"이라며 "오는 9 월부터는 연간 2,000 억 원 규모 매출이 발생할 GM 의 젬 플랫폼(Gem Platform) 발주가 시작되면 분기별 계단식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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