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사고, 11명 사상…비 내리는 날씨 때문?

입력 2018-06-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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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빗길 교통사고로 11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57분께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인근 도로에서 기업체 직원 통근버스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47)씨가 숨지고 통근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10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덕삼거리에서 에쓰오일 방면으로 운행하던 통근버스와 반대편에서 오던 스타렉스가 빗길에 충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울산에는 이날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9일(내일)까지 최대 100㎜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울산 버스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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