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극단적으로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 증가한 1,81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입주물량 증가와 주택부문 정산 효과에 따라 건축 부문 이익이 증가하고 사내 유화 부문 이익이 성수기 효과로 1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분법 이익도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이익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건설 사업 부문이지만 이익의 근간인 건축 사업부의 매출은 신규 분양 감소에 따라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하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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