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디바이스이엔지, OLED 세정 기술 독점"

한국투자증권은 디바이스이엔지에 대해 독점화된 세정 기술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디바이스이엔지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세정장비 전문업체로, OLED 증착공정용 마스크 세정 및 반도체 웨이퍼 보관용기(FOUP) 오염제거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세정장비는 FMM방식의 중소형 OLED 패널 신규 라인에서 채택이 지속되고, 반도체 장비는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웨이퍼 투입 증가와 공정미세화에 따른 세정장비 수요가 계속 발생할 전망"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그러면서 "FOUP 오염제거장비는 공정장비는 최근 EUV 등 미세 노광공정에서 약간의 입자 오염이 큰 손해를 초래해 장비 내부와 마스크의 세정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특화된 세정기술을 통한 신규 시장 진출과 독점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