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의 윤지혜가 짧은 순간에도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윤지혜가 5주 만에 재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여론몰이에 앞장선 김서형에 대적하는 또 한 명의 기자로서 서정연을 도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호(윤지혜 분)는 여유 넘치는 미소와 세련된 자태로 채옥희(서정연 분)를 다시 찾았다. 여론을 들썩이게 만든 박희영(김서형 분)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 이라며 명함을 건넸지만 바로 외면당했다. 이에, 지호는 한재이(진기주 분)의 사진을 보며 “한재이씨가 며느리라도 되면 너무 쇼킹 한데? 그 부모님은 땅속에서 억장이 무너지시겠네”라며 옥희를 도발했다.
이어 참고인 조사를 위해 옥희를 찾아온 길무원(윤종훈 분)의 정체를 알아보며 그가 누군가를 쫓고 있음을 눈치챘다. 또한, 옥희의 가게 앞에서 미소를 머금은 채 지나가는 수상한 남자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복선을 짐작게 했다.
이처럼 윤지혜는 취재에 열을 올리는 기자로 재등장해 정점으로 치닫는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한데 이어,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지혜,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는 최고인 듯! 서슴없는 한마디 한마디가 인상 깊었다!“, “한지호가 박희영의 자리를 꿰차려나? 어떤 역할일지 궁금해진다!”, “윤지혜, 도도하고 시크한 마스크에 잘 어울리는 역할인 듯! 자주 보고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혜가 재등장해 눈길을 끈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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