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경남 양산 등 2곳 미분양관리지역 추가 지정

이지효 기자

입력 2018-06-29 13:28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개, 지방 20개 등 총 24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21차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전북 전주시, 경남 양산시 등 2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에 추가 지정됐습니다.

반면 경기 이천시, 용인시, 강원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대전 동구 등 6곳은 관리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총 24개 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선정기준에 따라 지정됐습니다.

5월말 기준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745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836호의 약 61%를 차지합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입니다.

HUG 관계자는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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